오리(五厘)를 보고 십 리(十里) 간다 , 사소한 일도 유익하기만 하면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는 뜻. / 돈에 대한 장사꾼의 집념을 비웃는 말. 사랑이 반드시 장님과 같은 것만도 아니다. 사랑할만한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누군가를 목숨을 다해 사랑하는 것보다 더 큰 비극이 없기 때문이다. - W. 서머셋 모음 오늘의 영단어 - exonerate : 무죄를 증명하다, 혐의를 벗겨주다, 면제하다, 해방하다만날 사람은 어디서든 만날 수밖에 없다. -피천득 오늘의 영단어 - distinct : 별개의, 다른, 뚜렷한, 명백한안전한 삶을 사는 것은 죽음과 많은 공통점이 있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는 사람은 실패도 많이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위험을 많이 감수하는 사람은 많이 실패하지만 훨씬 더 가치 있는 여행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어니 J. 젤린스키 적십자는 어둠을 밝히는 등불입니다. 이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입니다. -알버츠 A. 슈바이처 둘러치나 메어치나 일반이지 , 수단이나 방법이야 어떠하든 결과는 마찬가지라는 말. 방귀 뀐 놈이 성낸다 , 제가 잘못하고서 도리어 성냄을 이르는 말. 꼬리를 뻘 속에 질질 끌고 있기로 하자. 가령 그 환경이 어떻든 자기의 마음에 맞는 생활을 하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기에. 초왕(楚王)은 국정을 장자(莊子)에게 맡기기 위해 그를 맞이할 사자를 보냈다. 그 때 장자는 다음과 같은 비유를 들어 거절했다. 초(楚) 나라에 큰 거북이 있다. 거북은 옛날에는 점(占)을 치는데 쓰는 중요한 것이었다. 그 거북이 죽은지 벌써 삼천 년이 지났지만 왕은 이것을 소중하게 여겨서 상자 속에 넣어 두었다. 그러나 가령 그 거북에게 너는 죽은 후에 이렇게 정중하게 대접받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살아서 뻘 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끌고 있는 것이 좋겠는가 하고 묻는다면, 아마 거북은 뻘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끌고 있어도 살아 있고 싶다고 답할 것이다. 이처럼 나도 당신의 우대를 받아 벼슬살이를 하는 것보다는 역시 자유스럽게 뻘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끄는 쪽을 택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장자